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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간 김에 제주의 기분을 살리려 간
흑돼지 솥뚜껑 삼겹살
바로 앞에 주차 할 곳이 있어서
문제없이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갔고요
B세트로 주문해서 고기는 목살로 골랐습니다.
매장은 비교적 넓었고
가마솥은 관리가 정말 잘 되었는지
어쩜 이렇게 예쁘게 반질반질 거리더라고요
먼저 고기 올려주시고, 김치까지 파박 시원하게 올려주셨고요
노릇하게 잘 익어가는 형태가 되고 있었어요
직원분과 사장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고기를
한입크리고 맛있게 잘라주셨고요
김치까지도 구워주시고
양파도 잘라주시니
완전 공주가 된 기분이었어요
사장님께의 배려로 양쪽으로 고기과 김치들이
조화롭게 옆으로 나열되어 있었고요
캬 처음엔 고추냉이로 한번
두 번째는 멜 젓으로 한번
다음엔 김치와 마늘로
다음엔 오만 거 다 넣어서 한번
된장찌개는 얼마나 깔끔한지
입맛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었고요
반찬도 리필이 가능하니 부담 없이 가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아쉬우니 냉면도 시키고요,
국물 육수가 참 시원했고
고기에 무생채 이불을 덮어줘서 후루룩 싸 먹었어요
디저트로는 볶음밥을 시켰더니
무생채랑 부추를 잘게 잘라주셔서
볶아 주셨고요
이렇게 감동스러운 하트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사장님 너무 감사해요.. 다음에 또 올게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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