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맛집]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즐기기/ 포터스 하우스/ 맛깔참죽&완도미역/ 붕어빵/ 수제버거/ 파스타 맛집/ 원두맛집/ 메뉴판

오늘 저녁 하기가 싫어서 ㅎ
근처 방문하게된 포터스 하우스입니다

좀 늦은 저녁에 갔는데 배민 기사님들이 왔다 갔다
엄청 바쁘시더군요

저희는 히터 밑 자리를 잡아서
추운 겨울 금방 몸을 녹일수 있었고요

매장안도 큰 테이블 4자리나 있었고
식물들도 초록초록 하니 눈이 즐거웠습니다.

메뉴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뭘 먹어얄지 고민하다가 사장님의 추천으로
요녀석의 커플세트와
새우통통 불고기버거 붕어빵까지
주문을 하고 기다렸어요

옆테이블에서는 김치찜을 시켜 드시던데...
냄새가 어찌나 맛있던지 다음에 또 와서 먹어봐야겠어요

매콤하게 생긴 부채살 알리오 파스타가 먼저 나왔는데요
한입 물자마자 불맛향이 올라오면서
매콤 하니 맛있더라고요
안쪽에 가득 고기들이 충분하게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통 올리브까지 있어 기분 좋았어요

다음으론 새우토마토 파스타가 나왔고요
비주얼도 일등이고 소스를 넉넉하게 주셔서
나중에 시킨 마늘빵과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정말 최고였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수제버거까지
저희는 대식가라 이정도는 거뜬하게 먹거든요..

흐트러지지 않도록 꼬지를 꽂아주셨고요
신선한 야채 + 토마토와 함께 불고기 패티랑 새우패티가 들어있어서 아주 풍미 가득한 수제 버거였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아쉽길래
붕어빵까지 주문해보았는데요

엄청 큰 붕어 틀에

사장님께서 팥을 덩어리로 넣어서 반죽을 넣어주시는데..

이러다 붕어 터지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정말 아낌없이 많이 넣어주시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슈크림을 좋아해서 바로 시켰는데

우와 우리 사장님... 손 크신 거 봐봐..
가로로 동글동글 짜시길래 많이 넣으신다 했는데
추가적으로 큰 원으로 띠를 두르시는 거 잇죠...?
속이 꽉 차서 정말 맛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완성된 예쁜 붕어빵 호호 불어서 한입 베어 무는데
속이 가득 하니 넘쳐 흐르더라고요 요즘 코로나시대에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붕어빵 하나 사 먹는 것도 약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따뜻한 실내에서 식사 메뉴의 폭도 넓고
디저트와 커피까지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니
큰 메리트였어요

사장님이 계속 신경 써주시니 음식도 끈김없이 나오니
대접받는 기분으로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아메리카노까지 테이크아웃 해서
돌아왔어요. 산미 없이 묵직한 원두로 한잔 먹으니
소화가 싹 되는 기분 정말 행복하군요

**이 포스팅은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