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연봉리 제빵소] 소금빵 맛집/ 홍천카페/ 로스터리카페/ 야외카페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린 홍천 연봉리 제빵소!

추운 겨울날이었고
갑작스럽게 눈이 펑펑 내리게 되어서

로맨틱한 밤을 연봉리 제빵소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커피 원두를 직접 볶으시는지,
고소한 원두 향기가 진동했고요

흑백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어서 저희도 한 장 찍어 보았어요

늦은 저녁이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빵이 다 없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바나나쉬폰빵이랑

새우 시오빵을 고르고

다른 빵도 뭐가 있나

계속 기웃기웃거렸어요

나중에 와서 사 먹으려고요 ㅎㅎ

빵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도 있어
커피와 함께 먹기 참 좋겠다 싶었는데
밤이 늦어서 이날 커피는 패스했습니다.

계산을 하니, 사장님께서 바로 컷팅을 해주셨고요

컷팅해주시는 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연봉리 제빵소만의 텀블러부터 시작해서
컵들이 진열되어있더라고요

매장 안도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요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신 듯 멋진 인테리어였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따듯한 봄이 되면 여기서 꼭 커피 한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놀라운 건 북카페마련 되어있어서 스터디하기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또, 직접 로스팅을 한다고 하시니..
나중에 다시 한번 와서 꼭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늦어서 2층은 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감감 있는 인테리어 일 것 같아서 기대되었습니다.

제가 연말에 가서 그랬는지, 산타 할아버지도 계셨고요

구입하고 나오니 밖은 눈이 더 많이 오더라고요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이날 달님도 동그라니, 너무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