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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를 계획하면서
세미 촬영을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하다가
제주 오드리테일러에서 드레스를 빌리기로 했어요
드디어 내가 여길 왔군.. 이런 느낌이었고요
저희는 셀프 웨딩 패키지로
남녀 헤어&메이컵+드레스(라벨무관)+수트(원피스대체)
생화 서비스까지 해서 예약을 한 상태였고
88,000원을 추가 결제해서 셀프 웨딩드레스를 빌릴까 했는데.. 어차피 이번엔 세미 촬영이고
다음에 본 웨촬을 할 계획이어서 그냥 안 빌렸다
일단 다 하얗고, 헬퍼가 없는 상황이라 너무 무거운 드레스는 제외 해야하고 여러 가지 감안점이 많았지만
직원 언니들 추천으로 금방 고를 수 있었고
신발은 통굽과 일반 슈즈 2켤레 빌려 버렸다
산속, 해변 가면 그냥 신발은 버린다고 생각해 얀다고 하시기에 과감하게 두 켤레 빌리고
남자 보타이, 여자 헤어 머리핀 등등 부가적인
장신구까지 먼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챙겨주신 신발 부케 장신구 등등 다 챙겨서
낼모레 촬영 날에 잘 다녀오는 걸로 ㅎㅎ
촬영 전까지는 좀 굶어여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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