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장근무를 대체해서 오전에 쉬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요 그런 날에는 아침에 운동 다녀오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김없이 공릉역으로 향합니다 사우스포 복싱클럽은 공릉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 집에서 운동삼아 걸어 다니거나 시간이 애매한 날에는 따릉이를 타고 다니곤 하는데 공릉역 앞에 따릉이가 2곳이나 있으니 왔다 갔다 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 하교 시간에 맞춰서 왔는지 키즈 복싱 하는 친구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키높이에 맞춰서 미트도 쳐주시고 아이들을 예뻐하셔서 아이들이 관장님과 코치님을 잘 따르더라고요 잠시 스트레칭하고 줄럼기, 몸 좀 풀어주다가 새로운 샌드백이 있어서 구경도 한번 해보고, 한번 쳐보기도 하고 하니 금세 땀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아직 미트도 안쳤는데 ;; 미트치고 나니 땀이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