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운동 다니는 언니가 아주 비계 많고 기름 뚝뚝 흘리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다녀온 공릉 꿀삼겹 (관장님이 아시면 큰일 날 텐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더라고요 추적추적 비도 오고 삼겹살 지글지글 구워 먹기 딱 좋은 날씨예요 운 좋게 첫 손님으로 입장했고요 여길 오고 싶었던 이유가 삼겹살과 해물전골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단촐하고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있고요 병따개랑 각족 시즈닝 소금이 있어서 요기 나게 쓰였어요 해물탕이 나왔는데요 메뉴에 쓰여있는 것처럼 푸짐하게 나오고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하니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해물전골에 삼겹살에 각종 야채들까지 김치와 콩나물을 팍팍 올려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남길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저희는 사장님께 실망을 드리지 않았죠 항정살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