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마라도 한 번은 가보고 싶어서 운진항으로 향했어요 마라도뿐만이 아니라 마파도도 가는 여객선이 있었고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내부가 깔끔하면서도 교통정리를 잘해둔 느낌이었어요 마라도는 3:50 이 마지막 배편이어서 저희는 서둘러서 아침부터 움직였고요 배를 타기 시작했어요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절대 안전을 위해서 발 빠지는 거 주의/안전손잡이 잡고 배에 탑승하는 것을 거듭 반복하셨어요 안전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25~30분쯤 갔을 때 마파도에 도착을 했어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한라산을 봤는데 구름이 많아 아쉽게도 한라산이 안보였어요 저희는 일부러 자장면집 반대편으로 돌았어요 반대편으로 돌으니 사람도 많이 없고 사진 찍기 좋았어요 마라도 등대도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