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데가 잘 없는데.. 꺼멍은 그나마 9:30까지 한다고 해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갔을 때가 단체손님이 싹 빠져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몰랐는데 알고 보니 방송을 탄 곳이었고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국수도 한 사발 먹을걸 후회되었다는 거의 마지막 손님이어서 조용히 식사가 가능했고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한 마음에 고기를 좀 허겁지겁 먹게 되었다 일단 3명에서 흑돼지 모둠과 자투리 구이 2 개를 시키고 다른 데에 비해서 금액적으론 저렴한 것 같았다 칼집을 쓱쓱 썰어주셔서 굽기 전부터 부드러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반찬도 한상 주셨는데 유기농 깻잎장아찌에 강된장 그냥 된장찌개 상추도 2가지나 되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삼겹살은 지방과 껍데기가 정말 조화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