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네 얼굴 보러 와서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어요 미장동 쪽에 있는 두거리 우신탕이라는 곳인데요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사람이 생각보다 북적거렸습니다. 맞은편에 농립축산검역 본부가 있어서 인지 호남지역 본부 직원들이 단체로 들어오시더라고요 저희는 우신전골과 우신탕을 시켰켜놓았고요 기본찬은 깻잎, 백김치, 젓갈, 깍두기 정도였습니다. 우신탕이 나왔고 바로 가스불을 켜서 끓기를 기다렸고요 끓자마자 직원분이 오셔서 샤부샤부용 고기를 넣어주셨어요 일행은 우신탕을 먹었는데 전날 먹었던 술이 확 가라앉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는 두거리우신탕 집에서 제일 좋았던 게 솥밥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주문하고 10분 정도 걸리는 솥밥이지만 검정쌀에 완두콩까지 들어있고, 윤기가 좌르르 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대접받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