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린 홍천 연봉리 제빵소! 추운 겨울날이었고 갑작스럽게 눈이 펑펑 내리게 되어서 로맨틱한 밤을 연봉리 제빵소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커피 원두를 직접 볶으시는지, 고소한 원두 향기가 진동했고요 흑백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어서 저희도 한 장 찍어 보았어요 늦은 저녁이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빵이 다 없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바나나쉬폰빵이랑 새우 시오빵을 고르고 다른 빵도 뭐가 있나 계속 기웃기웃거렸어요 나중에 와서 사 먹으려고요 ㅎㅎ 빵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도 있어 커피와 함께 먹기 참 좋겠다 싶었는데 밤이 늦어서 이날 커피는 패스했습니다. 계산을 하니, 사장님께서 바로 컷팅을 해주셨고요 컷팅해주시는 동안 여기저기 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