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먹짱🐷

군산 만연 숯불갈비 미장 내돈내산 솔직후기

태릉이 2023. 9.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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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모시고 식사 대접할 일이 생겨서 방문하게 된 군산 만연 숯불갈비 미장점이에요

 

 

만연 숯불갈비에 예약은 미리 해 두었고.. 이날 가기 전에 두 번 정도 저녁식사를 했는데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돼지갈비는 물론이고 갈비탕 육회 육회비빔밥등이 있어서 이번에 접대 음식에 적합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예약? 했다라곤 생각할 수 없는 상이 덩그러니 있었고요 일단 안내를 받고 들어가서

 

 

저희가 앉고 나서 반찬을 깔았고요 반찬은 여러 종류가 나와서 맛보기 좋았어요

 

 

 

샐러드는 물론이고 부침개에 쌈채소까지 잘 챙겨 주셨고요.. 문제는 돼지갈비를 먹을 때가 문제였어요

 

 

외국인 직원분이 오셨는데 고기 굽는 갈비 위에 있는 환풍구를 계속 끝까지 내리시더라고요 굽는 도중에 말이죠, 외국분이어서 한국말을 잘 못하는 건 이해를 하는데 짜증을 자꾸 내셔서 이게 먼가 할 정도였고 요. 고기를 뒤집고 자르려고 가위질을 하려면 환풍구를 올려얄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자꾸 매번 오셔서 짜증 내면서 환풍구를 확 내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좋게 좋게 고기 구울 땐 환풍구 올리고 잠시 익힐 때는 환풍구 내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도통 말이 안 통하더라고요. 식사대접 하려고 같이 오신 어른들 표정도 굳어만가고 있고 참 난감하더라고요 그리고 갈비를 시켰는데 이게 갈비인지 목살인지.. 

 

 

다음은 육회를 시켰는데 육회 비빔밥이 나와버려서.. 메뉴 미스가 있는듯해서 만연 숯불갈비 매니저님께 말씀드리니 끝까지 본인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야기해서 좋게 좋게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더더욱 커뮤니케이션 불가여서 참 아쉬웠습니다 남자 사장님께서는 그냥 옆에서 보고만 계셨고요 ,,

 

 

그리고 저희는 만연 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는 인당 돼지갈비대로 시키고 식사도 사람당 한 명씩 시켜서 점심식사 치고는 적지 않은돈 30만 원 이상의 돈이 나갔는데 음식도 전체적으로 짜고 (이날 물만 엄청 먹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만 잘하면 모든 부분에서 풀려서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한두 푼도 아니고 어른들 모시고 식사를 하시러 갔는데 돈 쓸 맛 나지도 않고 식사를 제대로 대접을 못 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몹시 불편했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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