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이 필요할땐 원통 풍천민물장어

요즘 체력이 자꾸 떨어지는 것 같고 맛있고 몸보신도 할 겸 원통 풍천 민물 장어로 향했어요

인제 원통 민물장어 바로 앞에 넓은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주차가 가능했고요

역시 인제 원통 맛집이여서 그런지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벌써부터 장어 구어 드시는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바로 장어를 시켰는데요. 옆테이블에서 어탕국수를 드시는데 맛있어 보여서 어탕국수도 바로 시켜주었어요

아주 통통하도 길쭉한 장어가 바로 나왔는데요 초벌구이가 된 상태로 나와서 숯불에 살짝 구워주기만 하면 되겠더라고요

직원분께서 예쁘게 장어를 올려주셨고요 아주 통통하고 길쭉한 풍천 장어였어요

맛있는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고소한 장어뼈튀김을 먹어주었고요

반찬도 함께 곁드렸는데 반찬 가짓수도 상당히 많았고, 양도 아주 넉넉하게 내어주셨어요

별미임 뻔데기까지 내어주셨는데요 번데기 한 그릇만 있어도 소주 한 병 뚝딱 할 것 같네요!!

반찬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다 나온줄 알았는데 새콤한 파절이와 더덕무침까지 내어주시더라고요 최고!

이미 초벌이 된상태로 내어주셔서 오래 굽지 않아도 금방 먹음직스러워졌고요

저는 더덕무침도 함께 올려주었어요

크기도 아주 크지만 통통하기까지 한 원통 풍천장어 한번 보시고 가실게요~

내어주신 깻잎과 함께 싸 먹으니 아주 향긋하니 맛도리더라고요

타이밍 좋게 어탕국수도 나왔는데요

양도 아주 푸짐했고, 뜨끈한 국물 한입하니 추웠던 몸이 사르르 녹는 게 아주 최고더라고요

어탕국수의 국물도 아주 깊고, 점심메뉴로 한 그릇 뚝딱해도 기운 차릴 수 있는 맛이었어요

몸에 좋은 더덕과 몸보신에 최고인 장어를 함께 싸 먹는
호사를 누려볼 수 있었고요

인제 풍천장어는 크기가 아주 커서 꼭 접어먹어야 한다고요!! 이렇게 통통하고 튼실한 장어 보기가 힘든데 말이죠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백김치랑 함께 먹으니 아주 입안이 깔끔해져서 장어 한 마리 다시 구울 수 있는 컨디션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야무지게 장어 꼬리까지 냠냠 먹어줬고요!! 연말에 몸보신하로 어르신들 모시고 원통 풍천장어로 가족모임 해야겠어요. 장어도 비린내 나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할머니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서요. 원통 풍천장어 사장님 덕분에 몸보신 끝내주게 하고 돌아가네요~

 

 

#이 글은 식사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